[넷플릭스] 수리남 5화(스포있음)

5화 줄거리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콜럼비아 칼리 카르텔에게 받은 코카인 대금을 지불해야 하는 전요환 목사는 푸에르토리코라는 미국 자치령에서 거래를 하기엔 찜찜해서 최창호(활동명: 구상만)와 협상을 결렬합니다.

 

그리고 4화에서 급한 마음에 중국 조직 첸진을 찾아 갔습니다. 워낙 전목사와 첸진사이엔 골이 깊어 서로를 신뢰할 수 없는 사이인데요, 한 달안에 코카인을 처분해주면 수익 배분을 잘 해주겠다고 전목사는 제안합니다.

솔깃한 제안이긴 하나 항상 그랬던 것처럼 자신을 무시할 것을 알기에 썩 내키지는 않아하는 첸진.. 역으로 하나 더 제안합니다. 이번 거래가 끝난 뒤에도 계속 코카인을 팔고 싶다고 말이죠.

 

그리고 자신을 배신한 변기태를 넘겨달라고 합니다. 그렇게 해주면 코카인을 팔아준다고 이야기 하는 데요,

 

돌아온 전목사는 첸진 루트를 통해서 코카인을 소화시키면 대금 지급에는 문제가 없으나 향후에 중국 조직이 커질 것을 우려합니다. 그 고민을 듣고 이상준 집사는 그러면 강인구와 최창호가 제안하는 푸에르토리코는 어떠냐고 하고 변기태는 전목사의 선택에 맡기겠다고 합니다.

 

데이빗은 미국 자치령은 무조건 위험하기 때문에 첸진과 거래해야 된다고 강력하게 피력합니다.

차이나타운에서 전목사와 첸진의 딜을 목격했던 강인구는 최창호에게 연락을 해서 본인이 어떻게든 푸에르토리코로 루트를 선택할 수 있게 만들어보겠다고 합니다. 방법은 자기식대로 한다고 말이죠.

 

그리고 전목사에게 푸에르토리코를 다시한번 제안하지만 의심이 많은 전목사는 자꾸 푸에르토리코를 강요하는 저의를 이상하게 생각하고 강인구를 때립니다. 그리고 차이나타운에 첸진을 만나러 가는 강인구

강인구는 첸진에게 전목사는 당신을 이용하는 것 뿐이고 이번 딜이 끝나면 전목사에게 버림받을 것이라고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전목사의 세력이 콜롬비아 칼리 카르텔보다 커질 것이라고 이야기합니다. 이번 기회에 전목사를 죽이고 같이 사업을 하자고 합니다.

 

이를 다 도청하고 있던 최창호는 너무 위험한 작전이라며 말립니다. 전목사가 첸진에게 코카인을 넘겨주기로 한 당일. 먼저 약속대로 전목사 조직은 변기태를 첸진에게 넘겨주려고 합니다.

 

첸진은 전요환 말고 강인구와 손을 잡기로 해 전목사 및 그 조직원들을 다 죽이려고 합니다. 그리고 두 조직간의 총격전이 일어납니다. 전목사는 살아남고 첸진은 코카인을 들고 달아납니다.

변기태 역시 그 난리통에서 싸워서 살아남았습니다. 분노가 머리 끝까지 치밀어 오른 전요환 목사는 내부의 스파이가 누군지 잡으려고 혈안이 됩니다.

 

코카인이 있는 위치를 알고 있는 데이빗, 강인구, 변기태를 두고 의심하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강인구는 코카인 창고에 갈 때 눈을 가리고 갔기 때문에 어디인지 모른다고 합니다. 변기태와 데이빗으로 용의자는 점점 좁혀지고, 이번 작전 동선 누가 짯냐며 브라질 때랑 똑 같은 사람이 아니냐고 데이빗을 의심합니다.

 

데이빗은 어이없는 표정을 하며 푸에르토리코로 마약을 운반할 경우 가장 이득인 사람은 강인구가 아니냐고 분노합니다. 결국 전목사는 데이빗 박을 스파이로 의심하고 죽입니다.

왜냐하면 중국인인 첸진과 데이빗 사이에 많은 통화내역이 있었다는 사실이 데이빗 차 안에 세컨폰에서 발견되었기 떄문입니다.

 

하지만 의심이 많은 전목사는 절대 소심한 데이빗 혼자 이 일을 꾸몄을 거 같진 않고 한 명 더 있을 것 같다고 말을 남깁니다. 그리고 강인구는 첸진에게서 코카인을 찾아오겠다고 말합니다.

 

나름 의리있는 첸진은 코카인이 있는 위치를 알아서 가면 강인구의 목숨이 위험해질 것이라며 알려주지 않죠. 빈손으로 돌아온 강인구는 국정원과 통화를 하고 변기태에게 잡힙니다.

 

변기태는 전화기를 뺏어 최창호를 팀장님으로 부르며 사업이 너무 꼬였다고 말합니다.

이게 가장 큰 반전인데요 “변기태가 또다른 국정원 언더커버 요원이었던 것입니다”

 

한편 첸진 조직이 자신의 코카인을 훔쳐가서 약이 오를 대로 오른 전목사를 대통령을 찾아갑니다. 그리고 중국 조직을 이참에 밀어버리고 새로운 보스로 변기태를 올리자고 하죠

 

곧 선거가 코앞이라 중국인 표심이 두려웠지만, 민간인은 건들이지 않고 중국 조직의 두목만 바뀌는 거니 걱정하지말라는 말에 군부를 총동원해 차이나타운을 공격하러 갑니다(코카인 찾기위해)

 

그리고 중국 조직원들과 첸진은 죽습니다. 중국 갱단의 보스가 된 변기태는 첸진 루트는 코카인 소화하는데 3~4달은 걸릴 것이라고 해서 전목사는 푸에르토리코로 최종 결정하게 됩니다.

 

그리고 최창호에게 전화해서 푸에르토리코 협상 다시 진행시키자고 합니다.